"여성 바라보는 시선에 문제있어" 비판받아
삼성, 외신통해 사과문발표 삼성이 최근 미국에서 열린 여성 행사에서 성인용품 업체 '라이오니스'의 특정 여성용품을 철거하라고 지시해 현지에서 논란이다.. 사진=라이오니스(Lioness) 톱데일리 이진휘 기자 = 삼성이 최근 미국에서 열린 행사에서 여성용 성인용품에 대한 철거 지시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삼성은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더버지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삼성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성장과 혁신’을 주제로 한 여성 행사를 SF여성테크(SF Women in Tech)와 공동개최했다. 여성용 제품을 전시하고 소개하는 이 행사에서 삼성은 스마트 성인용품 업체인 라이오니스(Lioness)의 여성 바이브레이터 제품을 철거할 것을 주최측에 요청했다. 라이오니스는 강하게 반발했다. 클링거 라이오니스 대표는 “삼성은 여성을 바라보는 측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클링거 대표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넘어가면 똑같은 일이 또 다시 발생할 것”이라며 제품을 철거하는 대신 SNS 개인 트위터 계정에 해당 사건을 언급했다. 클링거 라이오니스 대표는 개인 트위터 계정에 삼성의 철거 요청에 대한 비판 글을 게시했다. 게시글에는 "삼성은 여성 건강에 대해 잘못된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사진=해당 SNS 화면 캡처 이후 삼성 측은 라이오니스와 대화할 것을 요청했지만 클링거 대표는 이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해당 사건 후 한주가 지나 외신 더버지를 통해 라이오니스 성인용품 철거 요청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삼성의 사과문에는 “여성을 위한 행사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사과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여성을 더 지원하며 성장하겠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반면 피해 업체인 라이오니스는 삼성의 사과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클링거는 삼성이 직접 라이오니스에게 사과하지 않은 점을 문제로 삼았다. 클링거 대표는 “단지 형식적인 사과일 뿐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며 “실망스럽다”고 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 23일 프리미엄 플래그쉽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을 출시했다. 하반기 중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이 외신 더버지를 통해 전달한 사과문 전문. 삼성은 이 사과문을 통해 “여성을 위한 행사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사과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여성을 더 지원하며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해당 화면 캡처 출처 : 톱데일리(http://www.topdaily.kr) http://www.top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58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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